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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나무를 찍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건물보다 더 높다랗게 보입니다. 아무래도 이렇게 찍혀서 그런가 봅니다. 저번에도 말했듯이 아직은 피사체 다루는 방법 따윈 모릅니다. 사진 구도를 정하는 방법 따위도 모릅니다. 흑백으로 찍었습니다. 색채를 넣을까도 해봤습니다만 흑백이 좋을 듯싶었습니다. 색채 사진도 좋아합니다만 흑백 사진도 좋아합니다. 오늘 집에서 죽치고 있다가 밖에 나갔습니다. 사진이나 찍을 겸 해서요. 원래 노을을 찍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휴대전화 성능이 한계에 부딪혔습니다. 노을을 찍으려고 공원에 갔었습니다. 노을이 둥 떠 있었는데도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노을을 찍을 수 없어서 어찌나 실망스럽던지 원. 설령 찍었다고 해도 휴대전화 성능이 그리 좋지 않기 때문에 잘 찍히지도 않았을 겁니다. 이.. 더보기
맥주 - 하이네켄 맥주를 찍었습니다. 하이네켄입니다. 엷은 황금색. 보통 정도의 거품이 형성되지만 빨리 없어진다고 하네요. 달달한 곡물 향과 맛이 먼저 나타나고, 그리 강하지 않은 홉의 맛이 이어지며, 엷은 쓴맛으로 마무리된다네요. 가볍고 탄산기가 높은 라거 맥주라네요. 라이트 보디라네요. 참고로 포도주와 마찬가지로 맥주의 무게감(또는 맥주의 점성)을 말할 때는 보디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보통 라이트 보디, 미디엄 보디, 풀 보디 등으로 표현합니다. 보통 우리가 즐겨 마시는 라거 맥주는 주로 라이트 보디에 속한답니다. 이것도 버드와이저가 그랬던 것처럼 마찬가지로 외관이 예뻐서 샀습니다. 참고로 하이네켄은 맥주의 색은 시각적으로 매력적이지 않기 때문에 어두운 갈색 병에 담아야 한다는 생각, 그 상투적인 생각을 처음으로 무.. 더보기
맥주 얼마 전에 맥주를 찍었습니다. 버드와이저입니다. 안호이저 부시에서 만든 세계적인 맥주라고 하더군요. 참고로 안호이저 부시는 맥주회사입니다. 몇 년 전에 친구 녀석과 마셔본 술이 있었는데 참 달달했습니다. 그때 마신 게 버드와이저는 아닙니다. 정확한 명칭을 모릅니다. 그나마 기억나는 게 있다면 외관이 참 예뻤습니다. 그래서 버드와이저인 줄 알고 샀습니다. 돌이켜보면 친구 녀석과 마셨던 술은 맥주가 아니었지만요. 이 술이겠거니 하고 샀는데 아니어서 어찌나 실망스럽던지 원. 그러고 보니까 버드와이저 가격은 1,700원에 비했던 반면에, 제가 먹었던 그 이름 모를 술은 3,000원을 조금 넘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찍을 게 없어서 온갖 소품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맥주도 그 중 하나입니다. 솔직히 마시려고 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