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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얼마 전에 맥주를 찍었습니다. 버드와이저입니다. 안호이저 부시에서 만든 세계적인 맥주라고 하더군요.

참고로 안호이저 부시는 맥주회사입니다. 몇 년 전에 친구 녀석과 마셔본 술이 있었는데 참 달달했습니다.
그때 마신 게 버드와이저는 아닙니다. 정확한 명칭을 모릅니다. 그나마 기억나는 게 있다면 외관이 참 예뻤습니다.

그래서 버드와이저인 줄 알고 샀습니다. 돌이켜보면 친구 녀석과 마셨던 술은 맥주가 아니었지만요.

이 술이겠거니 하고 샀는데 아니어서 어찌나 실망스럽던지 원. 그러고 보니까 버드와이저 가격은 1,700원에 비했던 반면에,

제가 먹었던 그 이름 모를 술은 3,000원을 조금 넘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찍을 게 없어서 온갖 소품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맥주도 그 중 하나입니다.

솔직히 마시려고 산 게 아니라 사진을 찍으려고 샀으니까요. 외관이 예뻐서요.
버드와이저는 별로이었어요. 제가 맛을 몰라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만 술을 즐기지도 않습니다.

맥주의 왕이라는 문구가 있습니다만 제 입맛에는 조금 아니었지 않나 싶습니다. 맛을 몰라서 그렇겠지만요.
맥주, 아련한 추억, 그리고 부질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