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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 푸드

 

 

스킨 푸드를 찍었습니다. 찍을 게 없어서 온갖 소품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 사진은 아무렇게나 찍은 사진입니다. 뭐 제가 여기에 올린 것들은 거의 다 그렇게 찍은 거지만요.

솔직히 뭐 저는 대단한 사진을 찍는 게 아닙니다. 그저 찍고 싶을 때 찍는 거죠.
솔직히 이 사진은 누구나 찍을 수 있는 사진에 불과하죠. 아니, 제가 여기에 올린 것들은 대부분 그렇죠.

그래도 제가 연출한 대로 나와서 좋네요. 이때도 스탠드를 켜고 있었답니다.

흑백으로 찍었습니다. 색채를 넣을까도 해봤습니다만 흑백이 더 좋을 듯싶더라고요. 실제로 그렇더라고요.

색채 사진도 좋아합니다만 흑백 사진도 좋아합니다. 저는, 흑백 특유의 느낌이 매우 좋더라고요.

물론, 저는 아직은 피사체 다루는 방법 따윈 모릅니다. 아마 계속 모를 수도 있겠죠.

그래도 상관없어요. 저는 계속 찍을 거니까요. 찍다 보면 좋아지지 않겠어요. 피사체를 어떠한 시선으로 바라보아야 하는지도 모르지만.

솔직히 여기에 의도는 담겨 있지는 않습니다. 저는 아직 사진에 저만의 의도를 담아놓을 수 있을 경지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그럴 사진도 아니지만요.
뭐, 그래도 저는 꽤 만족스럽습니다.

 

쓸수록 줄어드는 스킨 푸드, 그러나 그럴 때마다 제 피부는 빛이 납니다.

사진 실력도 그랬으면 참 좋겠는데 말이죠.